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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제모관리, 어떻게 하고 계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메디노블클리닉 작성일11-07-20 00:00 조회1,546회 댓글0건

    본문

    2998283.jpg본격적인 노출의 계절,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이 되면 숨겨왔던 살들과 함께 불필요한 털을 제거하는 ‘제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사실 ‘체모(體毛)는 피부의 습도와 온도 조절을 하며 체온을 유지하고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최근에는 털 자체에 대한 인식이 ‘당연히 없어야 하는 것’, ‘지저분한 것’ 으로 여겨지게 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제모’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중 하나가 되었다.

    면도, 왁싱, 제모크림 등 제모를 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사람마다 주로 택하는 제모방식이 다를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제모법들의 특징이나 부작용 등에 대해 정확히 숙지를 하고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 것이다.

    우선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면도의 경우 짧은 가장 손쉽게 제모를 할 수 있으며 짧은 털까지 간편하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잦은 면도는 면도날에 의해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모근까지 제거되는 것이 아니므로 털이 빨리 자라나 자주 면도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또한 모낭에 염증이 생기기 쉬워 모낭염으로 인한 색소침착의 우려도 있다.

    족집게 역시 피부 자극과 통증이 심하고 모근을 제거하더라도 모낭을 계속 남아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모공을 자극하고 비어있는 모공을 통해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거나 모공이 솟아올라 피부가 닭살처럼 우둘투둘해질 수 있다.

    메디노블클리닉 임한석 원장은 “제모를 하는 이들 대부분은 주로 면도기를 이용해 털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면도기는 털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수분을 지켜주는 보호막까지 없애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어지게 만든다. 날카로운 면도기 칼날에 베여 상처를 입는 경우도 흔하다.”라 설명하며 “불결한 면도 습관으로 인해 면도 염증, 모낭염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면도 전에 바르는 제품에 함유된 성분이 화끈거림, 발진 등의 피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라 전했다.

    여성들이 자주 사용하는 제모크림 역시 부작용이 발생될 우려가 있기는 마찬가지인데, 제모크림의 화학성분은 털을 녹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털이 녹을 때 냄새가 심할 뿐더러 피부에 맞지 않으면 검붉은 반점이 일어난다거나 두드러기 등과 같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 자가제모가 번거롭고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레이저제모’가 해답

    최근 레이저제모에 대한 수요가 높다. 레이저제모란 레이저를 이용.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근 및 모낭을 파괴시키는 전문적인 의료 시술이다.

    임 원장은 “레이저제모는 털의 근원이 되는 모낭을 파괴해주기 때문에 제모 효과 지속력이 높아 기존 자가제모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이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레이저의 에너지가 주변 피부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고 털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깔끔한 제모를 위해서라면 제모 후 관리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면도기나 족집게, 왁싱제, 제모크림, 레이저제모 등 어떠한 방법으로 제모를 하더라도 피부 자극이 수반되는 것이 그 이유.

    제모 후에는 보습, 진정제를 발라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고 건조함을 예방하기 위해 피부보습에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또 제모 부위가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자주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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