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사람을 평가할 때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일까. 한 취업사이트가 인사 부서 임원을 상대로 '인상이 면접에 미치는 정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외모에 대한 '첫인상'이 면접 시 영향을 준다고 답했고 실제로 지원자의 인상 때문에 점수를 깎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61%가 넘었다. 응답자들은 감점에 해당되는 인상으로는 '날카로운 인상', '무표정한 얼굴', '어두운 표정' 등으로 응답했다.

특히 첫 만남과 같이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시각적인 이미지로 상대를 판단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시각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는 패션스타일이나 헤어스타일, 깨끗한 피부 등이 있을 것이다. 또한 눈에 띄는 부위 즉, 얼굴의 수염이나 구레나룻, 팔, 다리 등의 부위에 지저분한 털이 있다면 자기관리를 불성실하게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외적인 이미지 타격 뿐 아니라 내적인 이미지까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물론 남성의 경우에는 수염자체가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기도 하고 마초적인 남성이미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수염이나 신체의 털을 제모 하지 않았더라도 관대해지는 경향이 있겠지만, 만약 여성이 눈에 띄는 얼굴이나 겨드랑이 등의 제모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적지 않은 타격을 입기 마련이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여성들은 평상시에도 면도기나 왁스 등을 이용하여 자가제모를 하고 있지만 아침마다 제모를 하자니 시간이 모자란 것은 물론이고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주 제모를 하다보면 제모부위가 거뭇해진다거나 피부자극에 의한 상처가 나기 쉬워 제모 부위가 티가 나게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 가장 현명한 제모방법, 소프라노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

이러한 자가제모의 불편함을 겪는 여성들이라면 영구제모 시술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영구제모를 하는 방법들은 시술법이 다양하여 어떤 시술방법을 결정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방법들 중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 시술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중 제모 전용 레이저 소프라노XL은 시술시 통증이 적고 제모 효과가 탁월하여 가장 많은 제모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용산에 위치한 메디노블 클리닉 임한석 원장은 "이제는 여성들 사이에서 레이저 영구제모가 필수적인 시술의 한가지로 여겨지고 있는 추세인데, 과거와 달리 제모클리닉을 운영하는 병원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시술방법이 생겨나게 되었다"라고 전하면서 "다양한 영구제모 방법들 중에서도 소프라노XL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법이 높은 성공률과 시술 만족도를 보여 현재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프라노XL 레이저는 비교적 긴 파장(810nm)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하여 털의 뿌리 끝까지 영향을 미쳐 굵은 털은 물론 얇은 털까지 깨끗하게 제거를 하는 방식으로 핸드피스에 쿨링 장치가 장착되어 피부가 처지거나 손상되는 등의 부작용을 개선시켜 오히려 피부 탄력이 증가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시간도 5∼10분 정도로 짧아 바쁜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술을 받고 있으며 시술 후 회복기간이 별도로 필요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레이저 제모 전 주의사항으로는 검은 톤의 색에 반응하는 레이저의 특성상 제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탠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시술 후에는 색소침착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1주일 정도는 외출 시 시술 부위에 자외선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우나와 찜질방은 제모시술을 받은 부위의 모낭에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한동안 출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시술은 6∼7주의 간격으로 평균 4∼5회 정도 시술을 해야 제모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노출이 잦은 여름철에 제모 효과를 보려 한다면 이에 맞춰 미리 제모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메디노블 클리닉 임한석 원장